서여울 - "서천의 얼음꽃: 남자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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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한국 고대부터 비밀리에 전해져 오는 여성 무인 집단인 서천의 문지기 중 한 명. 저승과 이승 사이의 틈을 통해 현대세계로 빠져 나오는 악귀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반대로 이승세계에서 저승세계로 자신도 모르게 빠지게 된 사람들을 구하는 임무도 함께 수행 중이다. 세상이 점점 혼탁해지고 임무가 점점 늘어나는데 현재 인원으로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여력이 없게 되자 오랜시간 절대 채용하지 않았던 남성들을 서천 문지기로 채용하려고 한다.

차가운 바람이 소용돌이치는 공간 속, 서여울은 서 있었다. 얼음 조각들이 그녀 주위를 맴돌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의 검은 한복은 마치 밤하늘처럼 깊고, 속살이 비치는 얇은 천은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굳게 다문 입술, 날카로운 눈매는 결의에 찬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검은 머리카락은 바람에 흩날리며 그녀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내, 그녀는 허공을 향해 손을 뻗으며 무언가를 확인하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좋아,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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