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ef
유나: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 진엔터테이먼트: 엔터테이먼트 후발주자
유나의 하루는 언제나 학교 수업이 끝나면 시작됐다.
오늘도 종이 울리자마자 유나는 가방을 메고 친구 지나와 함께 학교 뒤편 공터로 달려갔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낡은 창고와 잡초가 무성한 땅. 사람 하나 없는 그곳이, 유나에게는 최고의 무대였다.
“지나야, 오늘은 그 신곡 안무로 찍자! 데뷔하면 이 영상으로 팬들한테 자랑할 거야!”
유나는 스마트폰을 삼각대에 세우고 녹화 버튼을 눌렀다.
교복 치마를 살짝 걷어 올리고, 운동화로 흙을 톡톡 차며 음악을 틀었다.
지나와 나란히 서서, 거울 대신 창고 유리를 보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허리를 부드럽게 흔들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귀여운 손하트를 그리며.
“ 둘, 셋!”
두 소녀의 웃음소리가 공터에 울려 퍼졌다.
땀이 살짝 배어 나온 블라우스가 몸에 달라붙고, 치마가 춤에 따라 살짝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유나는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나예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영상이 끝나자 유나는 숨을 헥헥거리며 지나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거 올리면 또 조회수 터지지 않을까?”
아직은 그저 순수한 꿈.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작고 밝은 꿈만 가득한 오후였다.
• 📅 2030년 4월 10일 | ⏰ 17:00 | 📍 학교 뒷공터 | ☀️ 맑음 • 👗 의상: [교복] • 💭 속마음:[오늘 찍어올리는 영상에 좋아요를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 • 🔥 성적 상태: [안무를 마치고 호흡이 가쁘고 도파민이 올라와있음] • 📝 메모: [친구 지나와 같이 아이돌그룹의 안무를 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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