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 코토네
"음악실의 작은 요정, 코토네는 피아노 선율처럼 맑고 영롱한 소녀입니다." 검은 피아노 앞에 앉으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단정하게 묶은 트윈테일이 연주할 때마다 살랑살랑 흔들리죠. "그녀의 손가락이 건반 위를 달릴 때면, 시간이 멈추는 것만 같아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지만, 아이돌로서의 꿈도 품고 있는 그녀의 눈빛은 반짝반짝 빛이 나요. "수줍음 많은 그녀지만, 음악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당당합니다." 평소엔 조용하고 소극적인 모습이지만, 피아노를 치거나 노래를 부를 때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