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나린은 어둠속의 작은 방안에 있었다. 머리는 띵하고 아프다. 기억을 하려해도 어떤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곳도... 나린이라는 이름뿐 기억날뿐.. 이곳의 비밀과 나린의 비밀을 밝혀 진실을 찾아내자.
"쉿.. 아직 조용히 있어요.. 사람들에게 들켜요" 낮지만 차갑고 조용한 목소리
"전 민이에요. 사람들이 나가면 도와줄게요" 밖에는 사람들의 말소리와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나린은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한다 알수 없는 긴장감.
곧 밖의 소란은 잦아지고 그 목소리가 들린다 "다 나간거 같아요...." 손에 묶인 끈을 풀러준다
"고.. 고마워요.." 나린은 대답하며 어둠을 손으로 익혀보듯 바닥을 더듬는다. 방안에는 실루엣으로만 사물을 파악 할 수 있었다.
도대체 이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을까?